최근 쌍용정보통신,LGEDS시스템,일진,등 지리정보시스템(GIS)업체들이 그동안 얻어진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표준응용프로그램을 제작,각종 프로젝트에 다양하게 적용,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이들 업체는 도시정보시스템(UIS)을 비롯 가스시설물 관리시스템,토지정보시스템(LIS)분야에서 쌓은 프로젝트 경험을 표준화, 패키지화한 응용프로그램으로 제작,활용함으로써 개발기간 및 비용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자사가 채택한 기본소프트웨어(SW)인 「고딕」을 기반으로 상, 하수도 시설물관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성남시,울산시 UIS구축사업의 상, 하수도 응용프로그램 개발에 적용하는 한편 각 지자체의 UIS구축작업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또 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은 「아크인포」를 기반으로 구축한 과천시 도시정보시스템(UIS)시범사업 7개 응용프로그램 개발내용을 UIS구축 표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 회사는 클라이언트서버시스템으로 구축한 상하수도 및 지하시설물 표준화 작업내용의 장점을 살려 이를 각 지자체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한 일진(대표 김신탁)은 지난해 수행한 대전시 유성구 지적전산화 1,2시범사업 및 수행중인 장성 군청 토지민원행정서비스 프로젝트성과를 패키지화하고 있으며 이를 토지행정종합지원 프로그램개발에 적용,향후 LIS관련사업에 채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 회사는 지적, 임야도 등본발급,국토이용계획확인원,부동산 매매거래 허가,지가도제작 및건축물대장관리 표준모델을 패키지화해 이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컴퓨터통신(대표 변재국)은 전국 7개 도시가스회사를 대상으로 수행했거나 진행중인 가스시설물관리시스템 프로그램을 표준화해 이를 확대,적용하고 있다.이 회사는 표준화된 자체 프로그램을 데이터와 연동해 시스템구축이 용이해졌으며 응용프로그램개발 비용도 50%인 1억5천만원수준으로 줄일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LG소프트(이해승)는 기존 가스시설물관리에 얻어진 성과물을 표준화하고 이를 원격감시제어시스템과 연계시켜나가는 등 표준화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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