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의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50%대로 추락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시장조사회사인 데이터퀘스트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넷스케이프의 점유율은 지난해말 73%에서 올 2/4분기에 61.1%로 하락했으며 3/4분기엔 57.6%로 더 낮아졌다.
반면, 경쟁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같은 기간 20%에서 35.3%를 지나 39.4%로 상승, 넷스케이프를 바짝 뒤쫓고 있다.
넷스케이프는 그러나 데이터퀘스트의 이같은 조사 보고서의 신빙성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다른 조사에서는 자사가 여전히 70%가량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MS는 로퍼 스타치 월드와이드가 지난달 실시한 전화 조사 결과를 인용, 자사의 점유율이 42%, 넷스케이프가 52%로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등 점유율 발표를 둘러싸고 양사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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