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와 네덜란드 필립스가 가전용 시스템LSI를 공동 개발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NEC와 필립스의 반도체 자회사 필립스 세미컨덕터社는 지난 14일 시스템LSI 분야에서 기술제휴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업체는 제휴를 통해 NEC의 64비트 저소비전력형 마이크로프로세서(MPU) 기술과 필립스의 가전부문 기술을 겹합,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TV,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관련기기용 시스템LSI를 공동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첫 공동개발 제품의 출하시기를 내년 후반으로 잡고 있으나, 생산 및 판매는 NEC와 필립스 모두 자사 생산, 판매망을 통해 각각 추진된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디지털 가전기기용 반도체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데 합의하고 이를 위해 기술자 등의 인적교류도 검토하고 있다.
시스템LSI는 메모리와 로직회로 등을 한 개 칩에 집적해 성능향상과 칩 크기 축소를 가능케 하는 반도체로, 일본 업체들을 중심으로 개발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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