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너머」(SBS 밤 9시)
*부용은 강여사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강여사로부터 동정을 얻는다. 그리곤 집에 갈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없으면 송만호가 아쉬워할 거라며 강여사에게 애교를 부린다.
이런 모습에 영선과 영민은 마음 아파한다. 수영은 집요하게 영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우체국에서 영선을 불러내고 그런 수영에게 영선은 쌀쌀하게 대한다.
한편 수영은 도경국장 딸과 선을 보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오복자는 펄펄 뛴다. 이런 어머니에게 수영은 영선의 집에 정식으로 중매쟁이를 보내 청혼을 넣어 달라고 한다.
송만호는 영복이 허락 없이 돈을 가져가 대노하여 물대접을 집어 던진다. 영복은 아버지에게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대드는데, 이때 부용이 강여사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오히려 송만호를 난처하게 만든다.
<>「당신뿐인데」(SBS 빔 8시 35분)
*무옥은 지훈을 다시는 만나지 안겠다고 신여사에게 다짐한다. 이에 놀란 지훈에게는 냉정하게 이별하고 돌아선다.
지훈과 헤어진 후 복받쳐오르는 슬픔에 무옥은 생전 처음으로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신다. 무옥은 지훈 없이 살아갈 삶이 두려워져 울음을 터뜨린다.
책장을 가지러 공장에 간 양자는 무심이 승주의 가게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를 찾으러 국수집으로 간 양자는 무심과 승주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데….
<>「수요다큐멘터리대체의학의 현장」(KBS 1 밤 11시 50분)
*대체의학적 요법으로 말기암도 치료될수 있다.
병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던 사람들이 기적처럼 소생하는 병원들이 있다. 멕시코와 미 서부, 샌디에고 국경지대의 티후아나, 그리고 일본의 몇몇 대체의학적 병원에선 현대의학이 난치병들을 나름의 독특한 치료방법으로 휼륭하게 치료해내고 있다고 한다.
멕시코와 미국 샌디에고 국경부근의 도시인 세계적 이름 티후아나의 대체의학병원들, 또 일본의 난치병 치료병원들을 찾아 과연 대체의학에선 어떤 방법으로 암을 치료하고 있는 것인지 대체의학의 실제와 과학적 근거들을 알아본다.
<>「더티해리 3」(KBS 2 밤 11시)
*샌프란시스코 경찰 소속의 해리 경위(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오로지 범죄자들을 소탕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정의의 경찰관이다.
범죄소탕에 필요하다면 서슴치 않고 무기라도 사용하여 범죄를 소탕하고 범인들을 과격하게 다루어 사건을 해결한다.
그러나 경찰의 신분을 이용하여 고위층의 인기를 얻어 정치적인 출세를 하려는 맥케이 서장은 이러한 해리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서장의 범죄소탕의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해리를 강력계에서 인사부로 전출시킨다. 인사부에서 경찰관들의 진급심사를 맡게 된 해리는 승진을 위해 심사를 받으러 온 여성 경찰관인 케이트를 맞아 여자의 능력으로는 위험하고 고된 경찰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어려운 질문을 한다. 하지만 케이트는 영리하고 확실한 답변을 하여 해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문학기행」(EBS 밤 9시 25분)
*「모래네 모래톱」, 「마지막 조선검 은명기」의 작가 이병천의 최신작 「저기 저 까마귀 떼」는 60년대 한적한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가의 어린 시절을 술회한 회고록이자, 한 소년의 아픈 이야기를 담은 성장소설이다.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아직 가난과 월남전 그리고 대중화의 태동을 알리는 라디오 시대인 60년대이다.
당시 중학교 입학이 좌절된 소년 용수는 할 일 없고, 미래도 없는 한 시절을 산에서 나무하며 내적인 방황을 겪는다.
마을은 월남전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설우와 유선방송을 하는 어풍이, 시인이 되고 싶은 원주 등이 다양한 인간들이 얼룩진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그들을 통해 용수는 세상의 음영을 배우고 그만큼의 성장을 하게된다. 용수의 모습은 가난한 그 시절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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