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인텔과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인 「메르세드」를 지원하는 제휴를 체결키로 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보도했다.
양사의 제휴 계약은 선의 유닉스 운용체계(OS)인 솔라리스가 인텔의 메르세드를 완전지원토록 한다는 것이 골자로 다음주초 양사가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메르세드는 오는 99년 발표를 목표로 인텔이 휴렛패커드(HP)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칩인데 이 칩이 개발되면 경쟁 칩인 「울트라스팍」에 기반한 선의 솔라리스 시스템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따라서 선의 이번 인텔과의 제휴는 인텔 진영에의 참여를 통해 무리한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선은 지난 8월 NCR와 솔라리스및 인텔 칩 기반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인텔 진영에의 참여를 예상케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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