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2000년대 초 가동을 목표로 12인치 웨이퍼를 사용하는 1백28MD램 생산공장을 미국에 설립한다.
일본 「電波新聞」에 따르면 NEC는 미국 캘리포니아州 로스빌에 약 12억달러를 투자,최첨단 반도체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NEC는 새 공장을 통해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PC용 차세대 1백28MD램을 생산할 계획으로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역시 차세대 웨이퍼인 12인치 웨이퍼를 본격 사용할 방침이다. 새 공장에 채용될 미세가공기술은 현재 최첨단 기술인 0.25미크론보다 한단계 앞선 0.22미크론급이 될 전망이다.
NEC는 내년부터 공장의 설계에 착수,99년 착공할 방침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NEC는 가동 첫해 12인치 웨이퍼 환산 월 1만장 규모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공업회(SIA)는 세계 반도체시장이 인터넷 보급과 그에 따른 PC수요 확대로 내년 이후 두자리수 성장을 유지, 2000년에는 전년대비 20.0% 증가한 2천3백23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NEC가 세계 최대 반도체시장인 미국에 대형설비투자를 결정한 것도 세계 반도체시장의 이같은 낙관적 전망에 따른 것으로, NEC는 『반도체 시장의 두자리수 성장이 최소한 2천5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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