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002년 월드컵 축구중계와 위성방송에 활용할 40억원 상당의 최첨단 디지털TV 중계차를 국내기술로 자체제작했다고 밝혔다.
KBS 기술진이 자체설계해 금양기전을 통해 제작한 디지털TV 중계차는 7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걸쳐 우리 실정에 맞게 제작된 설비로 총중량 20톤, 3백30마력의 엔진, 길이 11.6m, 폭 2.49m, 높이 3.8m에 달한다. 이 디지털중계차는 대형 스포츠, 쇼프로그램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제작, 편집송출할 수 있으며 특히 16대9 화면비율의 광폭TV송출이 가능해 위성방송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중계차는 미국 글래스밸리社의 GVG-4000 24채널 디지털 스위처를 중심으로 디지털TV 카메라 8대, VCR 6대, 디지털 비디오 효과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KBS기술연구소가 제작한 문자발생기를 내장하고 있다.
KBS는 이번 국내 기술로 제작한 디지털중계차 이전에 지난 7월초에는 미국 볼보사가 제작한 디지털중계차를 도입했었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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