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역벨사인 벨 애틀랜틱과 벨사우스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장거리전화 사업 승인을 요청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벨 애틀랜틱과 벨사우스가 FCC에 장거리전화 서비스를 허가해줄 것을 요청한 지역은 뉴욕과 루이지애나州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개 지역벨사들은 현재 자신들이 서비스중인 지역전화 시장이 충분히 개방돼 있는 등 FCC의 장거리 시장 진출 요건을 만족시키고 있어 서비스가 승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전화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AT&T 등 장거리전화 업체들은 지역벨사들의 서비스 지역은 아직 완전히 개방돼 있지 않고, 또 서비스 요금체계도 FCC가 당초 연방통신법 개정과 함께 기대했던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현행 미국 통신법은 FCC가 지역전화 업체들이 지역 시장을 충분히 개방했다고 판단될 때에만 장거리 시장 진출을 허가하게 돼 있는 등 지역전화 업체들의 장거리 시장 진출에 관한 전권을 FCC가 갖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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