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고화질의 슈퍼네마틱트위스티드(STN)방식 액정표시장치(LCD)인 「슈퍼클리어컬러(SCC)액정」의 대형 타입을 상품화한다고 일본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SCC액정은 히타치가 독자 개발한 것으로 응답속도, 콘트라스트, 시야각 등기본 성능이 박막트랜지스터(TFT)방식에 가깝고, STN방식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화질저하현상도 상당히 해소하고 있다.
또 고화질이면서도 가격이 TFT에 비해 낮아 특히 저가격화를 지향하는 가정용 PC의 디스플레이로 주목되고 있다.
히타치는 우선 이달 중 데스크톱PC용으로 15인치형을 양산, 시장에 투입하는 한편 내년 봄에는 향후 노트북PC의 주력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13인치형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달 판매를 개시하는 15인치형 SCC는 화소수 1천24×7백68의 XGA타입으로 당분간은 자사 PC용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히타치는 현재 기업용 데스크톱PC에 대해선 TFT 가운데서도 화질이 뛰어난 「슈퍼TFT」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SCC는 주로 가정용 PC의 디스플레이로 출하, 시장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히타치는 이어 내년 3월까지 15인치와 같은 XGA타입의 13인치형 SCC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이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휴대정보단말기용으로 8.5인치형의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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