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의 인터넷컨텐츠전문 자회사인 한컴네트(대표 이찬진)는 4일 삼성전자와 심마니등에 대한 사업권 매각협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한글과컴퓨터의 김택완이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삼성전자와의 협상과정에서 모기업인 「한글과컴퓨터」의 자금악화설로 번지는 등 지나치게 확대해석되고 있어 기본취지가 크게 왜곡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의 협상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이사는 이어 『1년이상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한컴네트의 인터넷사업활성화를 위해 다른회사의 투자나 일부사업권 매각을 추진, 약1개월전부터 삼성전자 등 몇몇 기업과 협상을 해왔으며 삼성전자가 가장 유력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컴네트는 그러나 삼성전자 이외의 다른사와 협상은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이사는 한글과컴퓨터의 자금압박설과 관련, 『상반기에만 23억원의 순이익을 낸만큼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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