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으로 대우통신과 함께 나란히 복사기시장에 참여해 그동안 의욕적인 영업활동을 펼쳐오던 현대전자는 최근 복사기사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자 즉각 진위파악에 나서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며 민감하게 반응.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루머는 최근 복사기사업을 전문화된 영업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복사기판매를 담당해 온 OA영업본부를 해체해 특판영업부로 변경하면서 강남과 강북, 인천점 등 지역별로 분할정리하는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일 가능성이 크다』며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일축.
그러나 관련업계에서는 현대전자가 올들어 신제품을 출시하지 못한데다 판매가 부진하는 등 복사기사업이 줄곧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이미 복사기사업을 정리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선례를 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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