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이면서 다중기록이 가능한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본 「日刊工業新聞」에 따르면 최근 일본 파이오니아가 추기형 DVD(DVDR)에 근거해 1천번 다중기록이 가능한 「DVD-RW(리라이터블)」를 발표하는 한편 리코는 자사가 주도하고 있는 CD-RW기술을 DVD에 적용해 다중기록 DVD를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리코가 개발한 다중기록형 DVD는 DVD롬규격과 호환가능한 것이 최대 특징으로 기록용량은 DVD롬과 같은 단면 4.7GB이다.
이 DVD는 기록재료로 CD-RW에서 이용하고 있는 4원소의 상(相)변화재료를 채용하고 제조기술 등을 개량하는 방법으로 고밀도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 DVD롬 트랙방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트랙구조를 단순화, DVD롬과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파이오니아의 DVD-RW는 기록용량이 단면 3.95GB이고, DVD-R의 기록층을 개량해 1천번까지 다중기록이 가능하다. 디스크 직경은 12cm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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