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진(대표 김신탁)이 삼성전자에 차량항법시스템(CNS)용 수치지도를 공급했다.
일진은 지난 96년부터 이달까지 약 2년간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인천등 6대 광역도시(축척 5천분의 1)와 기타 지자체(2만5천분의 1)를 중심으로 한 도로망 수치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도로망 조감 및 경로유도 계산,음성지원까지 가능한 CNS시제품을 내놓고 있으며,내년 3월부터 출고이후 차량을 대상으로 3만대 이내의 단말기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DGPS 위치보정 기법까지 동원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인 이 도로망수치지도 제작에는 삼성SDS가 공동 참여했다.
이 데이터는 일본 자나비社의 도로망데이터구축용 「X(XANAVI)포맷」으로 제작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이 분야의 표준포맷으로 논의중인 KIWI표준과의 연계도 가능하다.총4만5천건의 속성으로 구성된 이 도로망 수치지도는 도로상의 회전제한, 차선수, 교차로명칭 도로종별 등 기존의 소축척 도로망 수치지도가 표현하지 못해왔던 다양한 속성을 포함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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