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네트워크컴퓨터(NC) 업체들이 신제품을 잇따라 발표하는 데 맞서 윈도기반의 단말기업체들도 다음달 미국 컴덱스에서 윈도CE2.0 버전을 내장한 클라이언트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올 연말을 기점으로 양진영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 「C넷」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의 자회사인 NCI가 NC 서버 및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27일(현지시각) 발표하는 데 이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도 다음달 자사 NC인 「자바스테이션」의 신제품(코드명 크럽스)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의 새 버전은 NC를 기존 컴퓨팅 플랫폼과 더욱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미니타워형인 선의 「크럽스」는 「자바OS 1.1」과 「핫자바 뷰 1.1」스위트, 「자바 SDK1.1」 버전들을 내장하고 가격은 7백42달러다. 선은 이와 함께 자바스테이션 관리용 서버 소프트웨어도 발표할 예정으로 여기에는 「자바 SDK」와 「핫자바 뷰 1.1」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윈도아키텍처에 기반한 단말기업체들도 다음달 미국에서 개최되는 컴덱스 전시회에서 NC보다 기존 윈도환경과 더 잘 통합할 수 있는 윈도CE2.0 단말기를 대거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 윈도 단말기는 대부분 내년 1, Mbps분기 상용화될 예정이어서 이 시기가 되면 기업컴퓨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이른바 「신 클라이언트」 단말기 시장을 놓고 NC 새 버전과 윈도 단말기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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