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 장비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컴팩 컴퓨터로부터 서버를 공급받아 인터넷 전화시스템(ITS)을 구성키로 했다.
미 「C넷」에 따르면 루슨트가 컴팩으로부터 제공받기로 한 서버는 「프로리언트 2500 펜티엄」 제품으로 루슨트는 컴팩의 제품이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는 자사 인터넷 통신 전략과 부합하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루슨트는 ITS의 핵심 장비인 서버가 구비돼 시스템 구성이 완료됐다고 밝히고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NT 운용체계와 내추럴 마이크로시스템스사의 전화 인터페이스 카드 등을 탑재, 이 시스템을 기업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포트당 2천5백∼4천달러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루슨트는 ITS가 산하 벨연구소가 개발한 음성압축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 압축률이 뛰어나고 음질 손상없이 음성을 전송할 수 있다고 밝히고 기업들이 ITS를 이용할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기업내 통신망(LAN)과 공중 통신망을 연결해 고품질 음성을 전송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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