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과 마쓰시타전지공업 및 도요다자동차의 공동출자회사인 파나소닉EV에너지가 전기자동차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전지를 개발했다고 일본 「日産業新聞」이 최근 전했다.
파나소닉EV가 개발한 것은 소형 전기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모듈 「EV28」로 각형 니켈수소전지 10개를 직렬로 연결하고 있다.
이 모듈은 질량이 6kg, 크기는 폭 3백88mm, 높이 1백10mm, 두께 75mm로 소형, 경량이다. 기존 전기자동차용 전지와 비교하면 가격, 중량, 용량 모두 3분의 1수준이고, 중량당 출력도 약 50% 높다.
소형 전기자동차 1대에 이 모듈 24개를 장착할 경우 1회 충전으로 1백km를 주행할 수 있다.
파나소닉EV는 이미 도요타 등 자동차업체들에 이 전지의 샘플출하에 착수했고, 내년 말이나 99년 초 본격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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