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의 정보기술(IT)분야 지출액이 오는 2천년 1조3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시장조사 회사인 가트너그룹이 전망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가트너그룹의 매니 페르난데즈 회장은 22일 캘리포니아 코로나도에서 열린 「가트너그룹 컨퍼런스 세미컨덕터 97」에서 지난해 6천5백억달러였던 미국 기업의 IT분야 지출액이 2천년엔 1조3천억달러에 달해 기업 총지출액의 11%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부적으로는 IT분야 지출액 가운데 20%가 컴퓨터의 연도표기와 관련한 「2천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현재 IT분야 지출액의 3%정도를 차지하는 모빌(이동)환경 구축 비용은 2천년에 2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의 60%가 2천년엔 쓸모없게 될 것이며 따라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인터넷 이용자는 현재 2억7천만명에서 2천년엔 5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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