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SW)업계의 지난 3/4분기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SW업체들은 이 기간중 인터넷 및 윈도NT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 순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이 기간의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1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익은 작년 동기의 6억1천4백만달러에서 6억6천3백만달러로 증가했는데 여기에 2억9천6백만달러의 웹TV 네트워크 인수 비용을 포함시킬 경우 영업 순익은 실제 전년 동기 대비 53%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사무용 SW 개발업체인 컴퓨터 어소시에이츠(CA)는 「유니센터 TNG」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 매출과 순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22% 증가한 11억2천만달러와 2억7천9백만달러를 기록했다.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도 인터넷 시장 확대에 따른 「내비게이터」와 「슈트스폿」 서버SW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50% 늘어난 1억5천만달러를, 순익은 53% 증가한 1천1백만달러를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볼랜드 인터내셔널이 2/4 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1백5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긴 적자의 터널을 벗어났으며 피플소프트도 매출과 순익이 각각 80%가량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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