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FP聯合)중국과 유럽, 싱가포르가 합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1백석규모의 여객기 개발계획이 사업 분담영역에 대한 결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좌초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중국측 합작선인 중국항공기술進出口公司(AVIC)의 湯小平 副總經理가 최근 밝혔다.
AVIC는 지난 5월 유럽측 합작선인 프랑스 에어버스와 이탈리아 항공업체인 알레니아가 공동구성한 에어로 인터내서널 아시아(AIA), 싱가포르의 테크놀로지즈 아에로스페이스 등과 2천3년 첫 제품 출하를 목표로 1백석 규모의 항공기 합작개발 계약에 서명한 바 있다.
계약에 따르면 20억달러가 소요되는 이 프로젝트에 AVIC는 46%, AIA는 39%, 싱가포르는 15%의 지분을 각각 갖게 돼있다.
계약은 또한 유럽측이 중요한 기술적인 부문을 책임지고, 중국은 노동력을 공급하는 책임을 맡기로 돼있으나, 중국측은 이후 보다 많은 기술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관련, 湯 副總經理는 『중국은 일개 하청업자로 일할 수 없으며, 합작사업의 매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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