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대표 박정옥)은 18일 원격지에서 선명한 화상으로 현지 상황을 감시하고 이상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화상감시전송시스템인 DVSS(Digital Video Security System)개발, 시스템경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원이 이번에 개발한 DVSS는 ISDN, PSTN, LAN 등 네트워크를 활용, 서로 다른 종류의 음성 및 영상 그리고 데이터를 전송하여 원격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 저장하고 조회해 볼 수 있는 화상감시전송시스템으로 상황발생시 관제센터 등에서 상황에 맞게 조치할 수 있다.
특히 DVSS는 화상감시는 물론 외부인이 무단침입했을 경우 관제센터에서 현장 화상데이터를 전송받아 화상을 통해 현장을 감시하며 현장요원을 출동시키고 음성 등으로 경고메세지를 내보낼 수 있으며 원격지 설비제어와 시스템 자동복구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무인은행점포와 무인기지국 설비관제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최대 11대의 CCD카메라까지 제어가 가능, 각종 화상정보 및 데이터를 전송받아 선택적으로 저장하고 날짜별, 시간대별, 카메라별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PC화면을 통해 설치카메라 및 구역에 따라 화면을 분할해 동시에 감시할 수 있다.
이밖에 클라이언트/서버환경으로 시스템을 구성, 어느 지점에서든지 통신회선만 연결하면 원하는 구역의 화상을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으며 무인점포의 현금입출금기와 조명, 설비 등을 제어하는 자체 관제가능을 수행할 수 있다.
에스원측은 이 시스템이 기존 비디오테이프방식에 비해 유지보수가 간편해 부대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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