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전신전화(KDD)가 압축한 디지털영상 데이터를 그 상태에서 편집, 가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일본 「日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KDD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MPEG 에디트 스튜디오」는 디지털영상의 압축, 해제 국제표준규격인 MPEG2를 채용하며, 컴퓨터 상에서의 조작도 간단해 영상 소재들을 찾아내고 그 영상들을 새롭게 짜맞추는 작업을 버턴 하나로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경우 데이터를 복원해 편집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비용은 최대 20분의 1로, 작업시간은 최대 5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KDD는 이 제품을 개당 50만1백만엔의 가격으로 연내 국내외에서 판매할 방침인데 이미 소니와는 OEM 공급에 합의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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