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가 50억원에서 1백50억원 내외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틈새솔루션 공급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한국유니시스는 지난해말부터 추진해온 COLD(온라인 저장검색시스템)사업이 당초 예상보다호조를 보임에 따라 전체 시장규모가 50억원에서 1백50억원대이르는 이같은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간다는 전략하에 니치솔루션을 다양화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유니시스는 우선 최근 은행,보험업체들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연금보험용 솔루션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내달부터는 금융권의 대출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여신심사시스템 공급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또 이 회사는 골프 게임 성적을 자동으로 체크, 관리할 수 있는 골프점수관리시스템,항공 및 고속버스, 철도등에 적용할 수 있는 예약관리시스템등다양한 솔루션공급 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한국유니시스의 한 관계자는 『최근들어 규모는 적지만 나름대로 실속이 있는 틈새 시장이 사회각분야에서 태동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올 연말경까지 약 30여개 니치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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