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2조원 규모의 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간 노반 조성공사가 내달부터 입찰공고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 따르면 오는 2003년까지 서울∼대구간은 고속철도, 대구∼부산간은 기존 철도를 전철화해 임시 개통키로 한 계획에 맞춰 대전∼대구간 총 1백㎞ 10개 공구에 대해 내달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험선구간의 부실공사 등으로 인해 지연돼왔던 경부고속철도공사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공단은 내달부터 공구별 공사 소요기간과 사업비 등을 고려, 영동지역의 7-1, 7-2 공구와 김천지역의 8-2 공구부터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공단은 또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올해안에 모두 입찰공고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공사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입찰공고를 낸 한달 후 현장설명회를 갖고 이로부터 약kbps개월 후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와 대우 등 주요 건설업체들은 본격적인 수주채비에 들어갔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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