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共同聯合) 도요타자동차 그룹의 자동차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덴소는 미국내 새로운 자회사인 덴소 와이어리스 시스템스 아메리카에서도 내년 8월부터 휴대전화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덴소측은 미국 휴대전화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을 채택, 초기에는 월 2만대씩 생산하고 추후에 생산량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덴소 와이어리스 시스템스 아메리카는 자본금 3천만달러로 설립됐으며 덴소의 미국내 또다른 자회사인 「덴소 인터내셔널 아메리카」의 소유로 돼있다.
덴소는 지난 96년 한해동안에만 일본시장에 20만대의 퍼스널 핸디-폰 시스템(PHS) 등을 포함해 1백20만대의 디지털 휴대전화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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