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정보통신과 존토마스가 나래이동통신의 최적 통신기지국 선정 및 시스템관리용 소프트웨어(SW)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두 회사는 지난 10일 나래이통과 5억원 규모의 서울지역 시티폰, 페이저 사용자를 위한 셀플래닝 및 시스템관리 SW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될 이 SW 개발사업은 시티폰과 페이저의 통화감도 및 수신율을 높이기 위한 기지국 최적화 SW 및 멀티미디어 환경에서의 효율적 시스템 관리용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진정보통신은 이번 시스템 구축에 수치표고모델(DEM), 지번(地番), 건물고도 데이터 등을 적용해 최적의 기지국 선정작업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또 존토마스는 멀티미디어 DB구축 지원을 위해 포미다 툴과 인포믹스 유니버설 서버 및 오라클8을 이용해 유니버설 DB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두 회사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금까지 구축, 운영돼온 문자와 숫자형식의 데이터 관리방식을 탈피, 지형DB에 라스터, 벡터데이터를 자유롭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나래이동통신은 이번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국 대상의 시티폰, 페이저 기지국 최적화 작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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