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자바 라이선스 계약위반으로 제소했다고 「PC위크」가 보도했다.
선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MS가 최근 발표한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4.0과 소프트웨어 개발키트가 윈도 운용체계(OS)에서만 운용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이를 수정하지 않을 경우 MS에 자바 호환성을 표시하는 로고의 사용을 금지토록 하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자바 프로그램은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으로 특정 OS에 의존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선은 MS가 『상표 침해, 허위 광고, 불공정 경쟁 행위』로 자바 라이선스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선의 알란 바라츠 자바소프트 부문 사장은 이와 관련, 『우리는 MS가 계약을 준수하길 원하고 있다』며 사태의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내비쳤다.
선은 특히 MS가 필요한 조치를 위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자바 기술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S는 『우리는 자바 호환성을 준수하고 있으며 라이선스 계약을 위반한 적이 없다』며 선의 주장이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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