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이오니아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로 현행 제품보다 기록용량이 3배정도 큰 디스크 및 재생장치를 개발했다고 일본 「日産業新聞」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파이오니가 개발한 제품은 기록용량이 단면 15GB로 현행 재생전용 DVD(단면 4.7GB)보다 3배 이상 큰 것으로 하이비젼 영상의 경우 2시간 13분, 일반 영상의 경우 7시간정도 기록할 수 있다.
파이오니아는 정보 읽기에 사용하는 광픽업의 광원으로 광 파장이 4백30nm로 현행 적색레이저(6백306백50nm)보다 훨씬 짧은 「SHG레이저」를 사용해 대용량화를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파이오니아는 새 기술을 오는 2000년까지 실용화하는 한편 차세대 DVD규격으로 채용할 것으로 업계에 요청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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