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 4위의 장거리전화 업체인 월드컴이 지역전화 업체인 브룩스 파이버를 인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월드컴은 브룩스 파이버를 인수할 경우 이 업체가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44개 지역시장에서 네트워크를 운영중이어서 현재 추진중인 지역시장 진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브룩스 파이버는 지역시장에서 올 상반기 동안에만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4천8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이 빠른 업체로 알려졌다.
이밖에 월드컴이 브룩스 파이버를 인수하는데는 이 회사가 인터넷 기술 개발업체인 베리오의 주식 23%를 갖고 있는 것도 그 배경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수의 자세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브룩스 파이버가 18억달러 정도의 시장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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