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국내 이동전화 사업자의 한글문자 서비스가 본격 개시됨에 따라 「한글문자 휴대폰(모델명:HHP301)」의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했다.
1일 현대전자는 최근 경기도 이천 본사내에 연산 2백50만대 규모의 휴대폰 신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 완료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약 50여만대의 한글문자 휴대폰을 양산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98년 상반기에 월 1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해외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어서 디지털(CDMA)방식 이동전화 및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의 연간 생산규모가 국내와 해외를 합쳐 약 4백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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