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들이 겨울시장을 겨냥, 난방용품의 때이른 판촉전에 나선 가운데 전기히터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중소업체들의 부도로 제품확보가 어려운데다 올해 효자상품으로 예상되던 가습기도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해 비상.
대우전자의 경우 혼합식 가습기를 올해 8개 모델로 확대하고 전체 9만5천여대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제품을 미리 확보하려는 유통점들의 주문쇄도로 대책마련에 비상.
관계자는 생산량을 급하게 확대하려 해도 일부 부품의 수입이 늦어져 사실상 속수무책이라고 걱정.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난방용품 판매 확대로 연말 매출목표를 맞추려는 대기업 및 유통업체들의 계획이 맞아 떨어져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제품공급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판매경쟁은 금물』이라고 촌평.
<정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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