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의 가전제품을 수입판매하는 백색가전(대표 정연국)은 지역책임제 영업방식을 도입하는 등 판매확대전략을 구사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백색가전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선 지방영업활동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영업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지역책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전국을 서울을 비롯 수도권, 호남, 경남, 경북, 충청 등으로 나눠 이를 전담하는 영업인력을 배치하고 각 영업담당자들에게 해당지역에 적합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지원방안까지 직접 마련토록 하는 것이다.
백색가전은 각 지역 영업담당자들이 예상매출을 초과달성할 경우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매출달성에 따른 보상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와 별도로 지난 6월초 무이자할부판매제도를 도입한 후 전체 매출 가운데 신용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착안, 다양한 신용판매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정연국 사장은 『지역책임제의 영업방식 도입으로 각 지역 판촉을 동시에 강화하고 유통채널 다각화와 서비스개선 등의 체질개선을 통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면 내년도의 매출액은 올해 예상매출액인 4백80억원보다 20% 정도 이상 신장한 5백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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