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경기시스템의 도난경보시스템 「컴가드」

본격적인 정보시대에 진입하면서 대부분의 정보를 컴퓨터 안에 저장해놓는 회사나 일반 컴퓨터 사용자들에게도 보안은 중요한 비중을 갖는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무심코 흘려버리는 정보에 따라 사운이 좌우될 만큼 재산적 가치를 갖는 경우도 있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자료나 정보, 하드웨어를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 장비 개발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정보시대에서의 데이터 보안 및 도난에 대한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

최근 보안전문업체인 경기시스템이 컴퓨터 도난 및 자료유출에 대비한 컴퓨터 도난 경보시스템인 「컴가드(ComGuard)」를 발표했다.

경기시스템이 개발한 컴퓨터 보안시스템인 컴가드는 무선송신기를 이용한 컴퓨터 도난 경보시스템으로 컴퓨터 자체의 도난은 물론 자료유출 방지와 특정구역의 방법 기능도 가능한 보안관리시스템이다.

특히 리모컨을 이용해 손쉽게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외부 감지센서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컴가드는 컴퓨터의 빈 슬롯에 꽂고 사이렌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연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설치과정이 없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컴퓨터 자체 및 부품도난 방지를 위해 충격이나 흔들림 또는 전원이 켜질 때 경보음을 울려줌으로써 컴퓨터의 이상유무를 외부로 알리는 것을 기본원리로 하고 있다. 고급형의 경우에는 경보음기능 외에도 마그네틱 센서와 열감지 센서를 추가 연결해 컴가드가 설치된 곳의 외부 침입자를 감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주인 이외에 다른 사람이 컴퓨터를 작동하는지 여부를 자동으로 체크해준다는 의미에서 이 제품은 컴퓨터 도난의 여지가 많은 학교 실습실이나 연구실, 행정과, 각 기업 영업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 컴퓨터에서 비교적 고가의 부품인 CPU나 부피가 작아 도난여부를 쉽게 알 수 없는 메모리의 도난은 물론 외부인이 컴퓨터를 실행시키고 무단으로 데이터를 복사해가는 등의 정보유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도난경보에 대한 범위는 외장모뎀이나 프린터, 칩드라이브, 외장형 하드디스크 등 주변장치에도 적용돼 인가되지 않은 사람에 의해 전원이 작동하거나 외부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경보음이 울리도록 설계돼 있다.

이 제품은 주기억용량 8MB와 10MB의 하드디스크 여유공간을 갖추고 윈도 3.1 이상의 운용체계가 설치된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의 (02)579-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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