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논이 카메라의 원격조작이 가능한 고화질의 PC영상회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일본 「日刊工業新聞」이 최근 전했다.
이 시스템은 캐논이 자체 개발한 알파 인터페이스를 채용해 카메라 영상을 직접 PC에 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일단 비디오신호로 변환하는 현행 영상회의시스템에 비해 화질 저하가 적어 고화질 통신을 실현하고 있다.
또 종합디지털통신망(ISDN)용 영상회의시스템의 국제표준규격인 「H320」을 채용해 다른 제품과의 교신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또 그룹미팅 등에 이용하는 기존 고기능시스템에 비해 10분의 1 이하의 낮은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 캐논은 다음 달 20일쯤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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