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해외 디자인연구소, 해외 지역사업단, 전문 디자인업체 등을 연계해 각 제품과 지역별 전문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디자인 세계화를 추진한다.
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양재열 사장과 남귀현 부사장, 해외 디자인 연구소장, 제품개발 담당자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주요 제품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파악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과 주거생활에 따른 실용적인 디자인 개발 등을 모색하는 「디자인 혁신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우전자는 1차로 컬러TV에 관한 디자인 혁신안을 마련하기 위해 컬러TV 제품군의 지역별 차이점과 공통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효과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별 디자인 전문성을 확립키로 하고 앞으로 제품 기획단계에서부터 디자인 총합혁신(TI)를 고려한 새로운 제품 콘셉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우전자는 올해말까지 VCR,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주요 제품에 대한 디자인 TI를 완료함과 동시에 내수용 및 수출용 제품에 혁신 디자인을 채택, 제품의 제조원가를 30% 절감시키고 디자인의 질을 30% 이상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아이디어 창출에서부터 콘셉트 스케치-렌더링-도면작성-디자인 모캅(Mockup)-사진작업-양산 등의 업무 단계별 및 영역별로 직원과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한 워크숍을 개최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문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국내 디자인연구소와 프랑스, 일본, 미국 등 해외 디자인센터를 거점으로 업무의 전문화를 통한 현지 밀착형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소비자들의 개성화, 다양화에 따른 제품수명 주기단축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키우는 동시에 해외 디자인연구소의 양적, 질적 확대를 통해 현지 마케팅과 밀착된 세계 일류 디자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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