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부품(대표 조희재)은 11일 제니스社가 개발한 케이블 모뎀 「메트로액세스 시스템」을 선보이고 이 시장에 참여했다.
LG전자부품은 이날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케이블TV 관련 신제품 시연회」를 개최, 케이블TV용 컨버터 및 케이블 모뎀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한 케이블 모뎀은 미국 제니스가 개발한, 4Mbps급 대칭형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이미 상용화되고 있다. LG전자부품은 이 제품을 그동안 인천지역에서 현장 적응시험해 왔으며 케이블TV용 컨버터 사업과 연계해 영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내수요가 활성화될 경우 점차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LG부품은 이날 시연회를 통해 제품 이미지가 크게 향상됐다고 보고 2차 종합유선방송국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컨버터 영업을 강화,총 10개 이상의 SO와 공급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서는 제니스의 지-텍(Z-TAC)칩을 탑재해 개발한 컨버터 신제품 「CNA-Z701」과 무선 케이블TV용 세트톱박스,디지털 케이블TV용 세트톱박스 등도 함께 선보였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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