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新華聯合) 홍콩텔레콤이 다음달 중순부터 아시아 최초로 송화자 이름표시 서비스를 개시, 17만명 이상의 서비스 가입자들이 걸려 오는 전화를 받기전에 미리 전화건 사람의 이름을 볼 수 있게 된다.
프루덴스 찬 홍콩텔레콤 이사는 이 서비스로 송화자는 상대방이 응답하기 전에라도 자신이나 자기 회사를 소개할 수 있게 되며 전화를 받는 쪽은 누가 전화를 거는 것인지 정확히 확인, 응답할 준비를 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름표시 서비스는 바로 전자 명함과 같다고 말했다.
한 시장조사기관이 지난 6월 실시한 송화자 이름표시 서비스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인터뷰에 응한 1천명 이상의 기업 및 개인 사용자 절대 다수가 이 서비스가 유용하고 이용하는데 편리하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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