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이 인터넷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래이동통신(대표 김종길)은 오는 11월부터 나래이동통신의 무선호출과 시티폰 우량가입자와 서비스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두달간 전화 대 전화 방식의 인터넷폰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범서비스 지역은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 4개 지역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주요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래는 이달 안에 미국 IDT사로부터 관련장비를 도입해 설치하고 10월 한달간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폰의 요금은 선불카드를 통한 선불제와 지로를 이용하는 후불제를 병행하고 전화용량은 올해 말까지 2백회선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1백회선을 추가할 예정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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