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강광업(대표 유승하)이 음식쓰레기에서 나오는 오폐수를 처리해 2차 오염을 막는 「음식물 그린 짤순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음식쓰레기를 압축, 탈수할 때 나오는 오폐수를 그냥 하수도에 흘려보내지 않도록 특수배양된 미생물이 담긴 별도의 처리기에서 오염물을 분해, 악취제거 및 오염물질의 방출을 막는 시스템이다.
산강광업은 이 제품이 타사의 미생물발효식 음식쓰레기 처리기보다 간편하게 탈수함으로써 음식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효식처럼 계속 전기공급을 해주지 않아도 돼 전기절약의 효과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산강광업은 이 오폐수 처리시스템으로 최근 특허출원(97-23463)을 했으며 현재 한일전기의 「그린 짤순이」에 시스템을 부착했으나 앞으로는 다른 업체의 음식쓰레기 탈수기에도 부착해 음식점 및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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