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정공, 어댑터 수출 본격화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전문업체인 아남정공(대표 한병근)이 미국과 유럽지역에 어댑터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남정공은 그동안 어댑터 수출을 추진해온 미국의 아이오메가社 및 프랑스 마트라社와 최근 각각 월 20만대의 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용 어댑터와 월 5만대의 휴대폰(GSM)용 충전기 어댑터 수출계약을 해 이달부터 본격 선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아남정공은 이를 위해 최근 아이오메가의 외장형 HDD 및 마트라의 휴대폰용 충전기 어댑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외장형 HDD용 어댑터는 다음주 중에 15만대를 생산, 선적하고 내달부터는 월 20만대씩 선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미국 모토롤러社에 월평균 10만∼15만대의 휴대폰용 충전기 어댑터를 수출해 왔는데 이번 아이오메가 및 마트라와의 수출계약으로 어댑터 수출물량은 월 35만∼40만대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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