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호전자, 강전용 커넥터시장 본격 공략

가전용 커넥터 전문업체인 연호전자(대표 최연학)가 강전용 커넥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PCB용 커넥터 등 틈새시장을 주로 공략해온 연호전자는 최근 한국AMP, 한국단자공업, 한국몰렉스 등 선발업체들이 공급하고 있는 P록 등 주요제품의 개발을 추진, 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연호전자는 냉장고, 세탁기용 커넥터와 함께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에어컨용 커넥터를 중심으로 개발을 추진해 내년부터는 세트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호전자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PCB용 커넥터 등 저가제품 위주의 틈새시장을 겨냥한 영업전략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제품단가가 높은 P록 등 기존업체들의 주력공급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