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분야의 기술인력에 관한 정보를 총망라하는 전기전문 기술인력정보 DB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한국전력이 지원하고 한전정보네트웍(주)이 시행을 맡은 이번 DB구축작업은 한국전기연구소가 개발을 담당하며 한국전기공업진흥회와 컴퓨터응용기(주)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한다.
전기분야의 인력정보 DB가 구축되면 기업의 애로기술 발생시 전문 기술인력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관련기업의 애로기술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서 기술자문을 위한 전문가의 활용이 용이하고 연구 및 기술개발과제 수행시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간 전문 기술인력 상호교류와 유휴 기술인력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국내 전기관련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분야 인력정보 DB구축작업은 올해 2억원이 투입되는데 위탁기관인 전기공업진흥회, 컴퓨터응용기술 등은 이미 산업체 6백명, 연구소 2백명, 전력회사 1백명, 대학교수 1백명 등 총 1천명의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조사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개발기관인 한국전기연구소는 이번에 구축되는 DB를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던 기존 DB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구축, 산, 학, 연이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터넷 웹환경에서 개발된 DB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산업정보망으로 이용자에게 서비스된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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