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슨트 테크놀로지스가 네트워크 운용체계(OS)인 「인퍼노」 기술을 시러스 로직 등 일부 업체에 라이선스로 제공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시러스 로직 등 인퍼노 기술을 라이선스 제공받은 업체들은 스마트카드에서부터 레지덴셜 게이트웨이용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인퍼노 기술을 라이선스 받은 업체는 시러스 로직외에 ORGA 카드 시스템스, 글로벌 컨버징 테크놀로지스(GCT) 등이다.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반의 스마트카드 개발업체인 ORGA는 스마트카드를 통해 사설 및 공중 네트워크에 접근 할 수 있는 분산 컴퓨팅 기능을 실현키 위해, GCT는 레지덴셜 게이트웨이와 무선전화 등 씬클라이언트간의 통신을 원활케 하는 데 인퍼노 기술을 각각 적용할 계획이다. 또 시러스 로직은 CLPS7110, CLPS7500FE 등의 칩세트에 인퍼노를 이식, 개인용 디지털 단말기(PDA), 양방형 무선호출기, 스마트폰, 네트워크 컴퓨터용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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