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聯合)美상무부는 인터넷망을 통한 전화서비스를 규제해야 한다는 중소 장거리 전화회사들의 요구를 5일 거부했다.
래리 어빙 美상무부 부차관보는 이날 현재로서는 행정부가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규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중소 장거리 전화업체들은 작년 3월 행정부 등에 진정서를 제출, 컴퓨터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판매를 美연방통신위원회(FCC)가 규제해줄 것을 요구했었다.
한편 이들 중소 장거리 전화업체들은 인터넷전화를 통한 장거리 및 국제통화의 증가로 매출감소를 크게 우려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에서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60여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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