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리더 및 교통시스템 구축업체인 경덕전자(대표 윤학범)가 각종 카드를 자동으로 방출해주는 카드디스펜서를 개발했다.
카드디스펜서는 그동안 일본의 아사히세이코나 다까미사와사의 제품이 고가로 수입, 사용돼 왔으나 이번에 경덕전자가 완전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특히 전기적 신호조건 및 설치조건이 일본 다까미사와사의 DOC101모델과 호환돼 수출도 유망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회사의 부설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카드디스펜서는 두께가 0.2㎜∼1.0㎜인 마그네틱카드 및 IC카드를 손상없이 투출해주는데 0.76㎜카드의 경우 5백매까지 적재할 수 있다.
경덕전자는 카드의 수납방식과 투출방식 등에 따라 3가지 모델을 내놓았는데 국내 자판기부품 유통업체인 미산상사를 통해 품질 및 기능, 시스템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드로딩방식과 관련해 3건의 특허를 출원한 이 회사는 공중전화카드자판기, 버스카드충전기 등과 마그네틱 및 RF카드 발급기 등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입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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