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대표 채수삼)이 그동안 계열사간의 영상사업 조정으로 흐트러졌던 전열을 재정비, 게임 등 멀티미디어사업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연초에 이관받은 현대전자의 멀티소프트팀을 기반으로 한 금강기획은 최근 「멀티플러스」라는 통합레이블 확정과 함께 게임과 멀티미디어 타이틀, 음반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멀티소프트사업팀을 이끌고 있는 이환각 이사는 『그동안 조직개편등으로 인해 멀티미디어사업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면서 『이제 조직개편이 끝났기 때문에 이 사업을 대폭 확대,우리문화산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중에 하나인 PC게임사업과 관련,이 회사는 올초 미국게임개발업체인 어콜레이드사와 제휴,<하드볼 6><테스트드라이브시리즈>등 11편의 판권을 확보해 놓고 있다.이 가운데 <이레디 게이터>와 <잭니클라우스 골프 4>,<테스트드라이브오프로드>를 선보였다. 특히 금강기획은 외국게임의 유통에서 한발 더나아가 국내외 게임개발업체들과 손잡고 공동으로게임을 개발하는 방안도 모색중에 있다.
또한 금강기획은 비디오 CD타이틀을 출시한 경험을 살려 차세대매체로 각광을 받고 있는DVD타이틀시장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이 회사는 CD(컴팩트디스크)의 생산라인을확장하면 DVD생산까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타이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다양한 타이틀판권도 확보중에 있다.
아울러 최근 교육용CD롬타이틀사업에도 진출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23편의 유아용타이틀을기획중에 있는 데 조만간 국내 중소개발업체들과 손잡고타이틀제작에 나설 방침이다.
이환각이사는 『이제 멀티미디어의 컨텐츠사업에 발을 담갔다』면서 『1-2년의 눈앞의 이익을 보고 사업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인 멀티미디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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