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인 9월에는 전시회도 풍성해진다. 컴퓨터, 통신기기 및 서비스에서부터 제어, 계측 산업자동화기기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와 콘퍼런스가 열려 관련업계와 이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눈여겨볼 만한 전시회로는 인터넷 관련 기술개발업체 및 콘텐츠 업체들이 총집합해 인터넷 신기술을 선보이는 미국 워싱턴DC의 「온라인 월드」를 비롯, 중국 베이징의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전자전」 및 「컴퓨터 엑스포」, 호주에서 봄, 가을 개최되는 PC최대 행사 「PC 박람회」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월드는 인터넷 붐에 편승해 관련업체들의 참가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전시회로 자바스크립트, 액티브X, 푸시기술 등 인터넷 신기술이 총망라돼 선보이고 인터넷 및 인트라넷 구축과 운용, 인터넷 콘텐츠 기술이 집중 소개된다.
또 중국 베이징 전자전과 컴퓨터 엑스포는 중국 전자산업의 성장세를 반영하듯 각각 30만, 20만명 정도의 관람객이 찾는 중국내 최대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전자전에는 컴퓨터 통신기기에서부터 CAD/CAM 등 소프트웨어, 반도체, 가전제품 등 모든 정보기기가 망라돼 중국 정보산업 동향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전자통신전과 추계 PC 박람회도 같은 기간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여기서도 PC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비롯, LAN, 통신기기, 사무자동화기기 등 최신 정보기기가 총집합한다.
이 가운데 추계 PC 박람회는 커뮤니케이션&오피스 테크놀로지와 병행 개최된다.
프랑스 파리의 네트워크 전시회인 「넷월드+인터롭」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10월에 열리는 「넷월드+인터롭」을 지역적으로 개최하는 것이어서 규모면에서는 애틀랜타 전시회보다 작지만 역시 종합정보통신망(ISDN), 비동기전송모드(ATM), LAN, 영상회의시스템, 네트워크 관리시스템(NMS), 인터넷 솔루션 등 최신 네트워크장비 및 기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그밖에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유럽 공작기계전은 유럽공작기계산업 협력위원회 후원하에 개최되는데 2천여 업체가 참가, 공작기계 전반을 소개하는 유럽 최대규모 전시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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