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CI커뮤니케이션스의 사업 부진으로 한때 무산 위기까지 맞았던 영국 브리티시 텔레컴(BT)과 MCI의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 「파이낸셜 타임스」紙는 최근 BT가 MCI의 미국 지역전화 사업 부진으로 한때 취소까지 검토했던 MCI와의 합병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BT는 특히 당초 합의한 계약 조건을 변경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양사 합병은 예정대로 올 가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BT는 MCI와 맺은 일체의 계약 조건을 바꾸지 않은 대신 MCI의 미국 지역전화 사업설비 투자계획 일부를 변경해 MCI의 경영 악화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BTMCI 합병은 지역전화 시장에 진출한 MCI가 올 적자가 연초 예상치보다 훨씬 늘어난 8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발표하면서 어려운 국면을 맞았다.
MCI의 발표 직후 양사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이에 따라 BT 주주들은 경영진에 대해 합병 포기나 계약조건 변경 등을 요구해 왔다.
<허의원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5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6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7
부자아빠 “폭락장 다가온다…더 부자가 될 계획”…“금·은·비트코인 사라”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10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