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에서도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는 에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버추얼 PC」가 매킨토시 호환기종에 대거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본보 7월28일자 11면 참조>
미 「C넷」보도에 따르면 「버추얼 PC」개발업체인 미국 커넥틱스社는 모토롤러,유맥스 컴퓨터,파워 컴퓨팅등 주요 맥 호환업체들이 앞으로 내놓을 신제품에 자사의 이 소프트웨어를 번들 채용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토롤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스타맥스 프로」 신제품 전체에 「버추얼 PC」를 내장키로 했고 유맥스도 대부분의 자사시스템에 이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 컴퓨팅은 이 소프트웨어를 선택프로그램으로 제공할 방침이어서 맥 이용자들의 사용환경을 더욱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버추얼 PC」는 매킨토시에 쉽게 설치돼 모든 DOS나 윈도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게 하는 에뮬레이터로 성능이나 호환성이 다른 에뮬레이터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커넥틱스는 이 소프트웨어가 2백MHz 파워PC를 기반으로 하는 매킨토시에 내장되면 MMX펜티엄 및 윈도95PC와 같은 고성능 프로그램 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격도 1백50달러로 저렴한 편이어서 앞으로 맥 호환업체들의 번들 채용이 본격화되면 윈도PC에 대한 매킨토시의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보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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