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대형 공사장 및 고층빌딩 공사용 컴퓨터 제어방식 콘크리트 펌프카를 국내 최초로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붐의 최대 길이가 32m, 36m 및 붐을 장착하지 않은 자주식 시티펌프 등 3종으로 각종 정보를 저장하는 기억장치와 중앙처리장치가 내장된 보드를 제어장치에 장착해 배출량의 변화시간과 저속 및 고속상태의 엔진회전을 자동 계산, 배출량 및 밸브의 배출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붐의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콘크리트를 흡입, 배출시키는 실린더의 작동신호를 보내는 센서와 전기케이블 고장시 기억장치에 있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작동, 작업 도중 장비를 수리하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원격조종장치를 장착해 차량에서 1km 떨어진 거리에서도 엔진 및 붐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현대정공은 이번에 독자 개발한 콘크리트 펌프카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43m급과 국내 최장인 47m 콘크리트 펌프카도 생산할 예정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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