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및 시스템 전문업체인 미국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社가 자사의 에어백 기술력과 자동차 전자업체인 델코 일렉트로닉스의 센서 기술력 및 에어백 인플레이터(가스발생장치) 부문 선두주자인 탤리 인더스트리의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에어백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한국델파이는 6일 밝혔다.
델파이가 델코 및 탤리社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개발중인 차세대 에어백은 컴퓨터에 의해 제어되는 인플레이터와 운전석, 승객석 주변에 위치한 고성능 센서를 이용해 각종 충돌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에어백이 팽창하기 전 1천분의 1초 내에 탑승자의 성인, 아동 여부 및 위치, 자세 등을 인식할 수 있게 되며 측면충격 센서, 탑승자위치 센서, 충돌예상 센서 등을 새로 채택할 계획이라고 한국델파이측은 설명했다.
<온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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